황윤주기자
에스코넥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락 중이다. 자회사 아리셀 화성 공장에서 화재 사고로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영향이다.
2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일 대비 6.37%(93원) 하락한 136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스코넥은 장중 1337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에스코넥은 아리셀의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아리셀은 24일 화성 공장 화재 사고로 22명이 사망했다. 아리셀 공장의 상시 근로자 수는 약 50명으로 절반 가까운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리고,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