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름철 폭염 대비 어르신 건강보호 총력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사업 혹서기 운영계획 수립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의 안전관리 및 건강 보호에 나선다.

화순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혹서기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혹서기 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의 활동 시간이었던 오전 9시~ 낮 12시에서 오전 8시~오전 11시로 조정·운영한다.

또한 7월 15일부터 8월 15일 한 달간은 실외 활동 사업을 중단하고, 폭염이 끝나면 부족한 시간을 보충하여 소득 보장에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순군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폭염 예방 기본수칙,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의 교육을 시행하는 등 혹서기 안전관리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령의 참여 어르신들이 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삼가고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어르신들의 소득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가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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