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고향사랑기부 많은 참여 이어지길"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1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작한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릴레이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우호 도시인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 자매도시인 전북 전주시와 강원 속초시, 전남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어 우범기 전주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을 후속 주자로 지목했다.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용인시뿐 아니라 자매도시인 전주시, 속초시, 광양시에도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인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관람권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시중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