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2750선에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 등 반도체가 강세였다.
코스피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26.72포인트(0.98%) 오른 2754.8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540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027억원, 105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44% 올랐다. 유통업, 전기전자 등은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이 1.70% 하락했다. 이 외 보험, 의약품 등이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100원(2.75%)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26% 올랐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이 3.27%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이 2.67% 내렸다.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코오롱글로벌우, 대원전선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39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64개 종목이 밀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8%) 오른 871.33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9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억원과 17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2.61% 상승했다. 또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유통 등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기타 제조가 2.15% 하락했다. 이 외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0.24%) 내린 20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HPSP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HLB가 4.95% 올랐다. 또 펄어비스가 5.09%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카티스, 에스앤디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713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823개 종목이 밀렸으며 11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