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CJ CGV의 주가가 상승세다. 재무구조 개선과 V 커브를 그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49분 CJ CGV는 전일 대비 3.01% 상승한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1100%였던 부채비율이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에 따라 390%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재무구조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리스자산과 부채도 빠르게 감소 중이며 2025년에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흥행작이 점점 많아지고 비용은 효율화하면서 가파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른 국가들 대비 개선 속도가 더뎠던 국내 시장도 빠르게 개선 중이고 하반기에도 신작과 시리즈물 위주의 개봉으로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