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김현정특파원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31일 윤활유, 기유 등 대만산 수입 제품 134개 품목에 대한 관세감면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만은 일방적으로 본토 제품 수출에 대한 차별적인 금지, 제한 및 기타 조치를 채택했으며 이는 '양안 경제 협력 기본 협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 양허를 추가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품목에 대한 관세감면 중단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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