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통합운영센터 ‘CCTV 안전체험장’ 된다

11월까지 매주 1회 주민 및 초·중·고등학생 대상 CCTV 활용한 생활안전체험 기회 제공
범죄로부터 보호 역할을 하는 방범용 CCTV 운영관리, 비상벨 동작 등 직접 체험 가능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관제하는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 마련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1월까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성동구청 5층)에서 주민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CCTV 안전체험장’은 시시 티브이(CCTV,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생활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안전체험 교육으로 매주 1회 운영된다.

안전체험 교육에서는 범죄로부터 보호 역할을 하는 방범용 CCTV 운영관리, 비상벨 동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사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상황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관제하는 성동형 스마트 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안심이 스마트폰 앱(안전한 귀가길 안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특히, 동영상 시청 교육에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각각의 기능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5월 22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는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2008년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관제센터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CCTV 관제시스템’의 모범사례로 언론에 다수 소개되기도 했다.

성동구는 범죄예방 등 다목적 CCTV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으며, 현재 40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2020년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구청-경찰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공유하는 등 범죄나 재난 상황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CCTV 안전체험 교육이 일상 속 생활안전을 몸소 익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에 사는 자긍심을 느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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