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조직문화 개선 위해 임원보고회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청렴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SH공사는 지난 22일 김헌동 SH공사 사장 주재로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원보고회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과 경영진, 간부들이 지난 22일 열린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에서 청렴도 제고계획과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SH공사

지난 17일에는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청렴 윤리경영의 주요 이슈와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듣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부터 청렴인식을 갖추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번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계기로 고위직부터 직원들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지방공사공단 그룹 1등급을 달성했으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SH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 강화 시책 ▲청렴도 취약분야 원인 분석을 위한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부동산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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