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대표향기 ‘그린나래’ 선정

구청사와 정원축제 찾은 주민 투표로 대표향기 선정
베르가못 향 기반의 신선하고 청량한 향기…‘정서안정 교육’ 등에 활용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의 대표향기를 선정,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동대문구 대표향기로 선정된 ‘그린나래’는 베르가못(오렌지+시트론)향을 기반으로 한 신선하고 청량한 향이 특징이다.

지난 10일 동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 주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 5월 11일 정원축제가 열린 지식의 꽃밭(전농동 691-3)에서 직접 향기를 체험한 주민들의 투표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구의 대표향기를 선정했다.

향기샘플 개발 및 대표향기 선정은 향기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청 1층 민원실에 발향장치를 비치, 민원담당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동대문구 대표향기 ‘그린나래’를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현재 대표향기 ‘그린나래’를 공공시설(정신건강복지센터, 경로당 등) 이용자의 정서안정을 돕는 ‘향기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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