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지난 7일 김원이 국회의원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갖고 전남 서남권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행정과 교육 통합의 시너지를 살리고 무안공국제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34년 서부권 주민의 숙원인 의료복지서비스 수혜를 위해 모개정책 차원에서 당면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목포시-무안반도 행정통합(목포시·무안군·신안군) △국립목포해양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 통합 △광주공항의 조속한 이전 및 무안공항 활성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등이다.
이 밖에도 목포상의는 어선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 목포 북항을 대체할 국가 어항으로 인근 삽진항을 국가 어항으로 지정하고 개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현택 회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안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우리 지역의 숙제”라며 “목포상공회의소 제25대 의결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해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