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식품위생통합지원센터 열고 음식점 환경개선 지원

지난달 29일 개소식…전국 최초 설립
‘식약처 위생등급제 지정 취득 지원사업’ 추진

서울 강남구가 식품위생통합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했다. 식품위생통합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모습.(사진제공=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신규 사업인 식품위생통합지원센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 2층에 센터를 구축하고 지난달 29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식품위생통합지원센터는 기존 단속과 점검 업무에서 벗어나 음식점 환경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강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한 조직이다.

센터는 올해 첫 사업으로 소규모 음식점의 ‘식약처 위생등급제 지정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득과정이 까다로워 영업주들이 부담을 느꼈던 위생등급제를 신청부터 취득까지 맞춤형 컨설팅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범음식점, 효사랑업소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음식점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지역인 만큼 음식점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청결한 영업환경 조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소규모 업장의 위생 환경을 끌어올리는 선제적 지원을 통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