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GBC, 올 1분기 수출 3천억弗 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세계 주요 수출거점 14개국에 개설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올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경과원은 올해 1분기(1~3월) GBC 실적이 전년 대비 22.9% 증가한 역대 최고인 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세계 14개국에서 운영 중인 GBC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규모의 3000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2005년 인도 뭄바이에 처음 문을 연 GBC는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로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 수출거점 14개국, 19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 마케팅 인프라 제공 및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료 화상 수출 상담 서비스 및 현지 전시회 G-FAIR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를 GBC 성과 창출 원년으로 삼고, 수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GBC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4000개의 기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1억 달러의 계약 성약액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경과원은 GBC 성과 확대를 위해 ▲GBC 전략적 기능 확대 ▲수요-성과-시장동향에 근거한 GBC 구조조정 ▲AI기반의 GBC 수출지원시스템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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