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준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에게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영문으로 "양국 간 협력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미래의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하니스 대통령과 서울에서 훌륭한 회담을 가졌다"며 "요하니스 대통령님의 첫 한국 방문이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요하니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요하니스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자 루마니아 대통령의 16년 만의 양자 방한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해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