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유망업종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7년 수제맥주가 유망업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간식(2022년) ▲반려동물 전체업종(2023년)이 선정됐다.
올해의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유행(트렌드)을 주도하는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이다.
시는 선정기업에 디자인 브랜드 개선, 전시회 참가 등 업체별 700만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마케팅'을 지원하며, 온라인 마케팅, 벼룩시장 등의 업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가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이후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10개의 지역 '이색디저트'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이색디저트 업종이 부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이색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에 이색디저트 업종 부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