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북부교육청(교육장 김범규)이 올해 연말까지 학교시설 유지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아름다운 재능기부 봉사단(아재봉)’ 운영에 나선다.
북부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시설관리 직원 중 시설물 유지보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1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고 17일 알렸다.
봉사단은 매월 2회 학교를 방문해 각종 시설물 점검·보수·유지관리 컨설팅 등으로 학교 현장과 소통한다.
신규·여성 공무원이 시설관리 업무를 맡은 학교와 시설관리 공무원 결원 학교 등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는 부산교육청 학교지원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범규 북부교육장은 “봉사단 활동은 현장의 시설관리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시설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교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관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