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기업 눈높이 맞춰야'…'KBIZ 문화경영포럼' 열려

중소기업 대표·임직원 등 130여 명 참석
‘공정한 보상’의 저자가 강연 나서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올해 첫 ‘KBIZ 문화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KBIZ 문화경영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KBIZ 문화경영포럼은 문화·경영환경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이날 강연에는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중소기업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공정한 보상’의 저자인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MZ세대에 대한 기성세대 최고경영자(CEO)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내용은 기업별 평가 및 보상제도에 대한 소개와 사례 등이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기업의 평가 및 보상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중소기업 1세대와 2세대 CEO 등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신 교수는 “MZ세대의 공정한 보상 요구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거대한 흐름”이라며 “MZ세대와 중소기업 CEO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투명한 평가 및 보상체계 확립으로 MZ세대와 기업이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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