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전기차 및 충전기 전문가, 안산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은 전 세계 전기차 및 충전기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EV Global Leaders Week)’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안산분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 및 충전기 간 상호 호환성을 점검하는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 시험 현장.

전기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협의체 ‘ISO’, ‘CharIN’, ‘OCA’ 등에서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한다.

김남균 원장은 “전기차 충전 국제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리더들이 한곳에 모이는 흔치 않은 사례”라면서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통신 프로토콜이 활용되고, 향후 각종 신기술이 추가될 경우 그 복잡성은 더할 것인 만큼 국제적 표준 확보에 KERI 안산분원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업IT부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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