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기자
10일 오후 5시 4·10 총선 투표율이 64.1%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쳐 이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총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4년 전 최종 투표율이 66.2%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 최종투표율은 70%에는 못 미치는 67%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67.5%)이고 전남(67.1%), 서울(66.0%), 광주(65.7%) 등이 뒤를 이었다.
접전지가 서울의 경우 투표율이 평균치를 웃돌았다. 가장 낮은 곳은 59.7%를 기록한 제주였으며 대구(60.8%), 인천·충남(62.4%), 충북(62.5%) 등 순으로 집계됐다.
선거구가 가장 많은 경기의 투표율은 63.7%로 평균을 약간 밑돌았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제7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