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다. 시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 주민설문을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김성진 첨단교통과 팀장, 동절기 급수공사 신청을 제한하던 그림자 규제를 혁파한 김성규 맑은물시설과 팀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강원 기업정책과 팀장(3개년도 산업단지 물량 1.8배 증대, 관내 대기업 투자유치 증대) ▲이혁 민원봉사과 주무관(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 ▲이병상 축산과장(가금농장 주변 논 갈아엎기 사업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제로)이 뽑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인사가점, 포상금 등이 부여된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영상과 사례집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