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숨은 4월, 마동석 '범죄도시4' IMAX 개봉

주요 신작들 마동석 피해 6월로

배우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4'가 특별 상영 포맷인 아이맥스(IMAX)·4DX로 4월24일 개봉한다고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등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전편에 이어 마동석이 중심을 잡아 시원한 복싱 액션을 선보인다.

시리즈 전작인 '범죄도시2'(2022)가 1269만명, '범죄도시3'(2023)가 1068만명을 모으며 흥행한 데 이어 4편이 오는 24일 개봉한다. 4월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다큐멘터리나 저예산 영화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 두 번이나 '천만 영화'에 오른 '범죄도시' 속편을 피하려는 계산이 깔린 것이다. 개봉을 준비 중인 주요 영화들은 6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할리우드 신작은 이달 관객과 만난다. 오는 10일 '쿵푸팬더4'와 17일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이 각각 개봉한다.

기획취재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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