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소은기자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상반기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의미인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매주 금요일 동부산악권, 토요일 시내권, 일요일 삼랑진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동부산악권은 얼음골 케이블카, 꿈의 정원(분재식물원), 밀양한천테마파크,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천황산 하늘정원 등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힐링 코스다.
시내권 코스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천체투영관 체험과 우리나라 3대 명루인 국보 영남루 그리고 밀양향교에서 밀양의 무형문화재와 발굴문화재를 활용한 ‘새터가을굿놀이’, ‘양반춤’, ‘아리랑동동공연’과 ‘밀양선비풍류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삼랑진권은 밀양 3대 신비인 종소리 나는 경석으로 유명한 만어사와 수억 개의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트윈터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동부산악권은 1만7000원, 시내권은 5000원, 삼랑진권은 1만원이고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이치우 대표이사는 “밀양 방문의 해였던 지난해에 많은 분이 시티투어에 참여해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도 밀양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