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건축 공공지원 자문단 운영...도시 미관 상향

총 20명의 자문단 구성 (신축·증축)건축물 자문…가로활성화 효과 기대
노후 건축물 경우 건축구조 및 시공 안전성까지 검토…대상지 확대 예정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도시 미관 및 건축물 수준 향상을 위한 '건축적 공공지원 자문단'을 구성,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문단은 건축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주가 건물의 신축 또는 증축을 계획 시, 자문을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의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자문내용은 건축 구상단계에서의 건축계획, 디자인, 색채 등이며, 노후 건축물 대수선(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건축구조 및 시공 안전성에 대해서도 자문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고덕비즈밸리 인근 저층주거지를 포함해 총 4곳으로 구는 의견을 반영할 경우 건축 인허가의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신속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1 매칭’ 방식의 자문을 통해 특색있는 건축 디자인을 유도, 가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문 대상지 또한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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