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일본에서 현지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타워 프린스 호텔에서 열렸다. 소니, NTT, 캐논, 카시오, 라쿠텐, 산토리, 히타치,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DMM, 슈에이샤 등 일본 유명 기업을 비롯해 JCB, SBI 등 금융기업과 아사히TV, TBS, 닛케이 등 대형 미디어까지 150여개 기업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및 웹3.0을 향한 일본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내 일본어 버전을 추가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리버스는 올 1월 한국어와 영어 버전의 글로벌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5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칼리버스는 연내 완전 개방형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