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무디스 투자적격등급 획득

롯데렌탈은 해외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인 Baa3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렌탈업계 최초다. 무디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힌다. 회사 측은 국내 최대 영업망과 뛰어난 경영실적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1조3791억원이다. 이자보상배율은 2.2배로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축에 꼽혔다. 무디스 Baa3는 미국 테슬라, 국내에선 SK이노베이션과 같은 등급이다. 국내 신용평가사 기준으로는 AA+에서 AA-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에 신용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회사는 조달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IT부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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