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서 총격…2명 사망·5명 부상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17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워싱턴DC에 있는 케네디 레크리에이션 센터 인근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2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피해자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상자는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걸어서 사건 현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포착했으나 아직 그를 체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메인주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한지 하루 뒤인 지난해 10월 26일(현지시간) 경찰들이 순찰서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는 전날인 16일에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한 술집에서 새벽 1시께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총격의 용의자로 25세 니컬러스 풀크를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업IT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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