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보건복지부가 28일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100개 수련병원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한 결과 이탈했던 전공의가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라고 분석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환자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복귀를 결정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은 오늘까지 진료와 수련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