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예비후보, 지역 교육 분야 정책공약 밝혀

영유아부터 대학 졸업까지…누구라도 ‘행복할 권리’ 누려야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의 김태성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에서 교육 관계자들과 지역의 교육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거친 후 교육정책 공약을 공개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성 예비후보는 “실천 가능한 지역별, 연령별, 사업별 교육정책 공약을 정했으며 추후 단기·중장기적으로 구분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성 예비후보 [사진제공=김태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우선 영유아 지원사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출산 지원 장려금 확대가 있다. 그리고 초등생 지원사업으로는 기초학력 증진 지원, 마을 돌봄센터와 등하굣길 안심 거리 조성, 지능형 CCTV 설치 등 교육 안전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하겠다고 했다.

중등학교 관련 사업으로 남악의 삼향·오룡·회룡 일대뿐만 아니라 영암과 신안에도 적절한 지역에 수도권 수준의 특화형 학원가를 유치하고 학습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기초학력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또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교외(校外) 청소년 교육활동 확대, 입시 연계형 진로·직무교육 운영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등교육 정책으로는 남도학숙(서울 동작·은평구 소재)이나 전남학숙(전남 화순 소재) 수준의 장학 기숙 시설을 지역에 건립해 호남권 대학생들의 주거와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해 기업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저소득층 청년의 자활 지원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 졸업 이후 취업준비생이나 무직자들에게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취업 교육 확대와 인근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도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추가로 공약사항을 밝혔다.

김태성 예비후보는 “교육 문제는 저출산과 양육 문제, 주거와 기초생활 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결부된 사안으로 지역 인구 증가와 양질의 교육기관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도와 군뿐만 아니라 시·도 교육청, 여러 교육기관이 협치의 노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생활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