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서촌·압구정에서 봤다'…티모시 샬라메 목격담 잇따라

오늘부터 이틀 간 공식 홍보 일정 시작
펭수와 함께 영화 관련 콘텐츠 촬영 예정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도 검토 중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꼽히는 티모시 샬라메의 방한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샬라메 영상을 비롯해, 서울 여의도의 한 한우 식당에서 샬라메를 봤다는 목격담에 이어 압구정에서도 그를 봤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우 전문점에서 식당 관계자와 함께 사진을 찍은 티모시 샬라메. [사진출처=X(옛 트위터)]

청바지 차림에 큰 백팩을 둘러멘 채 입국한 샬라메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국장으로 들어섰다. 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5년 전인 지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더킹: 헨리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를 홍보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부산 해동용궁사에서 인증샷을 찍고 치킨집을 방문해 팬들과 인증샷을 찍는 듯 친근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진 목격담은 서촌과 압구정에서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뜬 영상과 사진을 보면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을 향해 인사하는 팬들에 하나하나 화답하고 악수를 해주는 모습이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내한에서도 티모시 샬라메는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 문화 즐기기에 나섰다. 19일 오후에 입국한 그는 입국 당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 소고기 식당에 방문했다. 주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맛있어요'라고 말씀해주시는 순간 굉장히 영광이었다. 한국 오셔서 한우는 꼭 먹어야죠"라는 글과 함께 샬라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진 목격담은 서촌과 압구정에서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뜬 영상과 사진을 보면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을 향해 인사하는 팬들에 하나하나 화답하고 악수를 해주는 모습이다. 사진을 요청하는 팬에게도 환한 미소로 응했다. 평소 멋스러운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는 그는 패션 브랜드 '우영미' 매장에 방문해 직접 쇼핑하기도 했다.

펭수 만나는 샬라메 '유퀴즈' 출연도 검토 중

다. 평소 멋스러운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는 티모시 샬라메는 패션 브랜드 '우영미' 매장에 방문해 직접 쇼핑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내한 확정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듄: 파트2'가 세계 각국에서의 글로벌 투어를 마치고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의 내한 일정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EBS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와 만나 영화 콘텐츠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먼저 한국을 찾은 드니 빌뇌브 감독과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까지 본격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오늘 드니 빌뇌브 감독과 주인공 4인은 첫 공식 행사인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어 22일 저녁에는 팬들을 직접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된다. 감독과 배우진들은 '듄: 파트2'의 개봉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소중한 한국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레드카펫 이후에는 CGV 영등포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하는 관객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뿐 아니라 샬라메는 '국민 MC' 유재석이 이끄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슈2팀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