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해군군수사령부와 자매결연 체결

지역·농업·농촌 발전

경남농협과 해군군수사령부는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해군군수사령부에서 진행된 이번 자매결연 행사에는 안상민 사령관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들과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근수 본부장(왼쪽)과 안상민 사령관이 지역·농업·농촌 발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경남농협]

양 기관은 앞으로 협업을 통해 ▲금융교육 및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및 홍보 ▲영농철 및 재해 발생 시 대민지원 등 민·군 유대강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 사령관은 “해군 군수사령부 장병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준 경남농협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간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해군 군수사령부와 경남농협이 지역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사회와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설명절 장병격려금 10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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