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만2000원' 패딩조끼도…이재용이 입으면 '완판'

온라인몰 SSF샵 품절·오프라인 문의 폭주
UAE 출장때 입은 '란스미어 골프' 베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리(UAE) 출장 패션으로 선택한 ‘란스미어 골프’ 패딩 조끼가 하루 새 온라인상에서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7일 삼성물산 공식 온라인 몰인 SSF샵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날 UAE 출장길에서 착용한 ‘란스미어 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 상품이 품절되면서 현재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제품은 재입고 알람 신청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오프라인 채널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갤럭시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현재 수량이 몇 장 남아있지 않아 단시간에 동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이 착용한 제품의 정가는 99만원이다. SSF샵에서의 판매가는 79만2000원이다. 전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UAE로 출국한 이 회장은 넥타이 없는 남색 정장 차림에 진회색 빛깔의 란스미어 골프 베스트를 함께 착용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란스미어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남성복 대표 브랜드 2022년부터는 골프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란스미어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단정하고 프리미엄 한 이미지를 가진 만큼 골프웨어도 해당 정체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의 완판 신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베트남 출장 갈 때 삼성물산 패션이 운영하는 빈폴골프의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를 착용했는데, 해당 제품도 하루 만에 온라인상에서 모조리 팔려나가기도 했다. 당시에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문의가 폭주해 전체 재고 물량을 다 소진했다.

유통경제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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