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교직원봉사단이 지난 3일 남구 문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연탄 난방으로 생활하는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과학대학교 교직원 20여명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에 거주하는 문현동 일대 12세대를 방문해 연탄 2000장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도 총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8년 출범한 동의과학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교직원 급여에서 공제한 모금액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급식소 지원, 김장·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