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고층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화려한 외관에 우수한 가시성으로 지역에서 상징성이 높고, 탁 트인 조망권과 풍부한 일조권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건축법에서 정의하는 고층 건축물은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555m 높이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고, 부산에서는 411m 높이의 ‘엘시티’와 80층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해운대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계자는 “고층 아파트가 흔하지 않은 만큼, 희소성과 상징성이 우수하고 랜드마크 프리미엄까지 갖춘 곳이 많다”라며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가 시공을 해 믿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했다.
두산건설이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도 30층 넘는 높이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2개동, 총 264세대 규모로 아파트 244세대는 전용면적 59~76m²,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는 각종 금융 혜택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30평대 아파트를 입주 시까지 3000만원대만 납부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에어컨 2대도 무상 제공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은 부산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부산의 동서와 중심을 관통하는 거제대로·중앙대로·동서고가로를 비롯해 동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면권과 해운대권·동래권 등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자연환경 또한 우수하다. 양정초와 양성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반경 1km 10여 개의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밀집해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축구장 60개 크기의 부산 최대 공원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시민공원, 여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송상현광장과 황령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도 갖추었다.
여기에 주거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부산 내에서 보기 드문 평지입지인 일대에 시민공원의 5개구역 재정비촉진지구를 시작으로 양정·연산동으로 이어지며 20여개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전·연산·양정동 일대는 1만9000여 세대에 이르는 신흥 주거라인이 형성된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1일~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