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 5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초분광기술 기반 딥러닝 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대표 유광선)이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엘로이랩의 누적 투자금은 약 70억원이 됐다. 추가로 10억원도 멀티 클로징 중이라 시리즈A 총 투자 금액은 60억원이 될 전망이다.

금번 투자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였으며, 신한캐피탈, 에트리홀딩스, 빌랑스인베스트먼트,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투자했다. 금번 리드 투자자인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한국 1세대 VC인 KTB투자증권의 후신으로 현재는 AUM 약 1.5조원 규모로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등 투자한 국내 TOP VC 중 하나다. 추가로 금번 투자에 한국바이오기술투자를 통해 식품 분야 디지털전환(DX) 선도기업인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투자 결정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식품 분야에 있어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기술은 식품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식품 기업으로부터 ‘이물선별 및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적극 도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2차 전지, 제약,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 도입을 위하여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는 기술이다.

엘로이랩의 유광선 대표는 지난 12월에 ‘스케일업 팁스’ 업체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향후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게 된 이후 금번 시리즈 A 투자로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솔루션 기술에 대한 최적화 및 연구역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는 속내를 밝혔다.

엘로이랩은 지난 10월에 SCI 평가정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등급 TI3로 선정된 바 있고, 기존 식품 대기업에 도입된 다양한 이물 선별 및 품질 관리 솔루션이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식품 제조 라인에 추가 도입이 결정되고 있는 중으로 엘로이랩의 기술 경쟁력 및 역량은 지속적으로 검증되고 있다.

금번 투자 유치를 밝힌 엘로이랩 유광선 대표는 엘로이랩의 비전인 ‘우주의 별빛을 관찰하던 새로운 눈으로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공헌한다’를 더욱 활발히 실행해 가겠다고 그 힘찬 포부를 밝혔다.

엘로이랩은 최근 시리즈 A 투자유치와 함께 연구/개발, 사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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