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스포테이너’ 김하늘이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스포티즌은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한 김하늘과 전속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김하늘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스포티즌은 "골프뿐 아니라 선수의 관심사인 패션, 뷰티 등 새로운 분야를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늘은 KLPGA투어 8승, JLPGA투어 6승을 달성한 실력파다. 2021년 11월, 15년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방송인이자 골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하늘로 굿샷’은 구독자 8만6000명을 돌파했고, 인스타그램에서도 1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스포티즌은 태권도 이대훈, 스켈레톤 김준현 등 은퇴 스포츠 스타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박결, 허다빈, 김지현, 김민주 등 KPLGA투어 선수들과 계약했다. 또 ‘특급 유망주’로 꼽히는 송민혁, 오수민까지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