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신임 CSO 주관 현장 안전점검 진행

밀폐공간 양생작업 현황 등 점검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태제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주관하는 새해 첫 현장 안전 점검을 광명 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지난 16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신년 첫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조 CSO가 지능형 영상 카메라를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날 점검 현장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겨울철 핵심 관리가 필요한 밀폐공간 양상작업·관리이행 현황을 우선 확인했다. 조 CSO는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 콘크리트 양생 때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 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작동 여부도 확인했다. 조 CSO는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에 대해 포상하기도 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신년 첫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협력사 대표,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안전관리 방안과 애로사항을 나누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CSO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위해 준비하는 원년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안전과 품질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하며 작업 전 위험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방침과 안전보건 목표를 새롭게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공사에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회의 실시 등 3대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고위험 재해 비율을 5% 이내로 줄이면서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건설부동산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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