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 점검한다…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출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14개 관계부처 참석 하에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이하 이행점검단)'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행점검단은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범부처 차원의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격월 회의를 열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순방 전 체계적인 성과발굴 지원 ▲순방 성과 이행계획 수립 및 이행상황 점검 ▲순방 성과 추진과정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재정지원·세제개선 등 지원방안 논의 ▲성과사업의 국내 투자·수출·일자리 창출 등 국내경제 파급 지원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행점검단은 경제외교와 국내경제를 연계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과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국내경제 관련 부처도 참석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운동장 확장과 고용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순방이 곧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이라는 대통령 말씀을 강조하면서, 순방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경제에 최대한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이행점검단을 통해 끝까지 관리·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