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7일부터 17개 전 동을 순회하며 「2024년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새해를 맞아 주요 구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구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갑진년 기념 신년 덕담을 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구민과 심도 있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동별 현안 사업 설명, 홍보영상 상영 등도 예정돼 있다.
이외도 종로구는 행사장 앞에 주민 의견 청취함을 별도 설치해 민원을 접수한 뒤 관련 부서와 논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신년인사회 일정은 1월 17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19일 사직동 및 삼청동, 22일 평창동, 29일 부암동, 30일 무악동 및 교남동, 31일 가회동 및 종로1·2·3·4가동, 2월 2일 종로5·6가동 및 혜화동, 2월 5일 이화동 및 창신1동, 2월 6일 창신2동 및 창신3동, 2월 7일 숭인1동 및 숭인2동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는 지난 3일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내빈과 구민 700여 명을 초청해 새 출발과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2024년은 더 구체적이고 현실화된 종로 모던을 제시하려 한다”며 “공존공영 종로의 밑거름이 될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새해인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