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정책연구원 5대 원장에 공지흔 박사 선임

동의대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출신

부산청년정책연구원 5대 원장에 공지흔 박사가 선임됐다.

연구원은 동의대학교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출신 공지흔 박사(43세)를 선임해 11일부터 임기를 맡는다고 10일 알렸다.

공 박사는 2005년부터 2023년까지 ㈜네오테크놀러지와 ‘순간과영원’의 기업부설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동의대학교와 신라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와 강의를 해왔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 김덕열(두남화학 대표이사) 이사장은 이번 선임에 “청년CEO들을 위한 정책과 행사 등을 기획하고 연구하는 특성상 기업문화를 이해하면서도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우리가 청년을 위한 많은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청년과 꾸준히 호흡해 온 인물이 적임자라고 했다.

공지흔 신임 원장은 기업과 대학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 및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연구원 측은 공 원장이 대학 강의를 통해 청년과 넓은 접점을 가지고 스킨십을 해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부산의 청년과 청년CEO를 위한 교육, 정책연구, 행사 등을 기획 및 연구해 온 부산시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현재 자체 아카데미인 부산정책고위과정을 비롯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 중인 청년학교 등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협업하는 RE-START사업, 부산진구의 동네 청년활동공간 프로그램과 청년FLEX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제7기 부산정책고위과정 참가자를 올해 3월 말까지 모집해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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