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경북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에 임시 공영주차장 2곳을 조성해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산합리 임시1 공영주차장이 38면, 임시2 공영주차장이 42면 규모로 총 8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북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은 총 21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상업시설이 밀집되면서 주차 공간 부족 및 불법주정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예천군은 토지소유자인 경북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2025년까지 무상대부 계약을 체결, 주민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임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확보했다.
예천군은 도비 7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140억원으로 현재 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310면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타워 건축 시 발생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변 상가 이용에 편의를 더하고 주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