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선 8기 핵심 사업 ‘선택과 집중’ 전략 추진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비전 실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기반 다져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1월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 시대’ 완성과 민선 8기 핵심 공약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추진체계 구축, 미래 성장 50년을 내다보는 신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미래 거창을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국 체계로 재편해 책임 국장제를 운영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혁신행정과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로 운영한 1년 동안 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등 주요 사업의 추진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왔다.

특히, 핵심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전략담당관은 거창 형 의료복지타운, 화장장 건립, 치유 농?산업 발굴 육성, 지방소멸 대응, 농촌 인력난 해소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시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거창적십자병원 조감도.

거창 형 의료복지타운은 28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8개 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적십자병원 이전?신축과 공공산후조리원, 행복 맘 커뮤니티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의료취약지인 거창권역 공공의료서비스 확충과 임신, 출산, 육아 편의시설을 한곳에 모아 좋은 의료환경을 토대로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창군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3월 군이 부지를 조성하고 적십자사는 건축을 맡는 역할 분담, 현 적십자병원과 조성 부지를 교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전국의 이전신축 대상 적십자병원 3개 지역(상주, 통영, 거창) 중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거창 형 의료복지타운이 조성으로 350여명의 공공일자리는 물론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와 시급한 응급의료 환경을 구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정주 환경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가 감악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현장 방문.

거창군은 치유관광 자원의 다변화와 사업발굴 및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치유농장 4개소를 조성하고 웰니스 관광 코디네이터, 치유농업사 양성 등 치유인력을 양성했으며, 거창 항노화 힐링 랜드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웰니스 체험행사와 찾아가는 맞춤형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감악산 정상부에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나눔 길 3.75㎞를 2024년까지 조성하고,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 명소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 전략담당관은 지방시대에 발맞춘 지역의 주도적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군 행정의 선봉에서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 행복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밝은 거창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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