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지은기자
외식 배달비 중 건당 2000원~3000원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외식배달비지수 작성 결과'에 따르면, 외식배달비는 1건당 무료부터 최대 7000원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3000원(32.1%)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배달 앱 업체들이 배달비 경감 대책을 내놓으며 사용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8일 서울 시내에서 한 오토바이 배달원이 이른 아침부터 배달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구간별로는 '2000원대~3000원대'가 78.2%로 대부분이며, 3000원대가 47.3%를 차지했다.
원대~3천원대‘가 78.2%로 대부분이며, 3천원대가 47.3%를 차지함
업종별 최대 배달비는 외국식이 7000원, 한식이 6200원, 피자·햄버거·치킨 등 간이음식이 5000원, 커피 및 음료 4500원 순이며, 모든 업종에서 3000원이 가장 많았다. 모든 업종에서 2000원대, 3000원대가 대부분이며 특히 간이음식은 3000원대에서 5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배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치킨 등 간이음식으로,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외국식이 22.6%, 한식이 11.6%, 커피및음료 7.0%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