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의 대표적 축제중 하나로 전곡항에서 개최하고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 축제를 평가해 우수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2020~2023년에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화성 뱃놀이 축제는 경기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신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뱃놀이 축제만의 해양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지역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한 참여형 축제를 실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통해 뱃놀이축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고 10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역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