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재기자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으로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를 모집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역별로 총선에 관심 있는 인물들을 물색, 이번 주 중 온라인으로 모집을 공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활용했던 온라인 '구글 폼'을 이용해 이번에는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이 대표가 신당 창당 의사를 굳히고 총선 인재 모집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