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운영 기업 케어랩스 자회사 굿닥(goodoc)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정안 발표에 대해 안전한 원격 의료 플랫폼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첫 출시한 굿닥은, 이후 현재까지 누적 진료 이용자 100만명, 누적 가입자 760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는 기존의 비대면 진료 제재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시범사업 개정안을 발표한 만큼, 굿닥 역시 제도 개선 상황에 발맞춰 안전한 비대면 진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제휴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재 서비스를 전면 재점검하고, 의료 서비스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의 편리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이 예정대로 통과된다면 기존의 의료 취약 지역에서도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 이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인 만큼, ‘의료 공백 최소화’라는 굿닥 본연의 가치 실현을 최우선 삼아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민경 굿닥 부대표는 "초진 허용 범위의 확대, 재진 기준의 완화, 진료 시간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 이번 개정안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 효용성을 높여 의료 수요 충족은 물론 나아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변곡점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익 증진에 IT, 플랫폼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책 시행 등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 선진화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