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1일 서구에 따르면 금호1동 자생단체 회원 70여명이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돌봄이웃 260세대와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했다.
서광병원 및 ㈔서광사랑이 행사를 위한 800만원을 후원하면서 추진됐다.
서광병원은 2006년 1월부터 금호1동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서광병원·㈔서광사랑 관계자는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돌봄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많은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계순 금호1동장은 “후원해 주신 서광병원 서해현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생단체 회원들의 정성이 깃든 김장김치로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된 주민이 없는 상생마을 금호1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