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골프를 잘하기 위해선 절제가 필요하다. 연습장은 물론 집에서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은 오히려 클럽을 손에 쥐고 있지 않을 때 자신을 더 관리한다. 좋은 골퍼가 될 수 있는 비결이다. 미국 골프닷컴이 최근 좋은 골퍼가 되기 위한 5가지 습관을 공개했다. 건강을 지키면서 더 나은 골프를 치기 위한 방법이다.
매일 12시간 단식(fasting)을 하는 것이다. 계획이 없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일이다. 저녁을 일찍 먹어야 한다. 오후 7시 전엔 끝나도록 한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스포츠를 보면서 디저트와 과자, 술 등을 섭취하는 것도 금지다. 습관만 들이면 어려울 것이 없다. 자연스럽게 건강한 몸이 따라온다.
팔굽혀펴기(push-ups) 100회 하기다. 20회씩 5세트를 수행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팔굽혀펴기는 코어 훈련의 핵심이다. 매일 바닥에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실시한다. 처음엔 쉽지 않다. 점차 횟수를 늘려가는 방식을 취하면 된다. 20개로 시작해 40개, 60개, 80개, 100개씩을 소화한다. 근력도 생기면서 비거리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팔굽혀펴기는 하루라도 쉬지 않고 지속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이트 트레이닝 클럽으로 매일 5분 스윙하기(swinging)다. 뒷마당에서 골프 클럽을 휘두르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훌륭한 골프 운동이다. 최근 스윙 보조 기구들이 많이 나와 있다. 가장 좋아하는 장비를 선택해 스윙하면 된다. 어프로치와 그립 압력, 머리 유지하기 등을 생각하면서 휘두른다. 너무 장시간 투자할 필요가 없다. 딱 5분이다.
30분 유산소 운동(cardio) 이후 스트레칭이다. 1주일에 5일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조깅,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한다. 이후엔 15분 정도 골프에 특화된 스트레칭을 소화한다.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18홀을 걷는 훈련에 대비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면 골프에 필요한 유연성을 확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서 16온스(약 473cc)의 물을 마신다. 에너지를 최대화하려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잠이 오지 않으면 독서 등을 하면서 숙면을 유도한다. 하루에 세 번 심장에 이로운 식사를 한다. ‘범생이’ 습관을 들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