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최고 수준의 민원 응대 인정받다

군부 중 유일하게 박현미 주무관 표창

경남 고성군이 최근 민원인의 날을 맞이해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3년 경상남도 시군 민원 업무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남도 시군 민원 업무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은 민원 업무를 추진하는 데 공이 많은 시군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는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박현미 주무관(열린민원과, 행정 7급)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부에서 유일하게 고성군 박현미 주무관이 표창을 받았다.(오른쪽 박현미 주무관)

박 주무관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 ▲사회적 배려 대상자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민원실 환경 개선 ▲민원 업무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추진 ▲민원 담당자 보호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등 그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남도 내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2023년 경상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에는 고성군 대표로 배경옥 주무관(열린민원과, 행정 8급)이 출전했다.

경연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배경옥 주무관은 ‘민원인의 마음,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제목으로 직접 겪은 사례를 재구성해 경청과 공감을 통한 친절 서비스를 발표했다.

특히 9월 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홍보하기 위해 소가야 왕비의 복장으로 발표에 나선 배 주무관은 뛰어난 표현력과 한눈에 쏙 들어오는 발표 자료로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고,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14개 읍면 직원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의 민원 서비스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민원 업무 유공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멈추지 않고 발전하는 고성군 민원 서비스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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