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청년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과 창업에 필요한 농업법인 설립 절차, 농업관련 세법, 회계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위주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에서 가장 어려워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법인설립 유형에 따른 법인 선택, 설립 절차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농업법인의 경우 자체적으로 판로를 개척해 품질에 따라 유통채널을 다양화 할 수 있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 품질 관리, 브랜드 개발 등 농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청년농업인의 경우 유리한 점이 많다.
또 최근 농업분야 세법이 개정되면서 세제 혜택 등 변경된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농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교육을 배워 농업에 활용해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농업인 맞춤형 특화 교육을 진행, 다양한 문제에 대처가능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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