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창의적 발상이 뛰어난 카투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김평현 작가는 음식, 사물, 동물 등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보이는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한 컷의 만화인 카툰으로 그려낸다. 가위와 몽당연필부터 고양이, 장미꽃까지, 재미와 의미를 듬뿍 담아 그린 카툰을 책 ‘카툰의 발견’으로 엮었다. "저는 카투니스트입니다. 늘 창의적인 발상에 목마른 사람이죠”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김평현 작가는 ‘생활 속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고, 의미를 찾아 기발하게 반전시킨다.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인상적이다. “독자 여러분이 말없이 미소 짓는 순간, 그때가 바로 ‘카툰의 발견’이 아닐까요?”라며 미소를 권한다.
카툰의 발견 | 김평현 글·그림 | 씽크스마트 | 152쪽 |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