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관 합심 전통시장 화재 예방

금천소방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화재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4년 ‘보이는 소화기’, ‘비상 소화전’ 등 화재 예방시설 설치 예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소방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구는 금천소방소, 8개 상인회(남문시장, 현대시장, 대명시장, 독산동 우시장, 은행나무시장, 독산동 맛나는 거리 상점가, 정훈 한마음 골목시장, 천리단길)와 화재 예방을 위해 상호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화재예방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를, 금천소방서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교육 및 훈련 지원’을, 상인회는 ‘자율소방대를 통한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 화재 예방 훈련과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금천구는 2024년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보이는 소화기’, ‘비상 소화전’ 등 화재 예방시설을 새롭게 설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상인, 금천소방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금천소방서는 전통시장 자율 소방조직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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